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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술대상 수상 관련 신문 기사






인하대학교는 조장천 생명과학과 교수가 ‘학술대상(운봉상)’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.


한국미생물학회는 미생물학 분야 학문 발전에 공한한 최고의 연구자를 선정해 학술대상을 수여하고 있다.


조 교수는 해양과 담수 환경과 관련한 미생물생태학 연구를 수행하면서 200편이 넘는 국제학술논문을 발표했다. 이 중 13편의 논문은 BRIC의 ‘한빛사(한국을 빛낸 사람들)’에 등재되는 등 미생물학 분야에서 큰 학문적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.


조 교수는 바다와 호수 등 수(水)환경에서 배양이 매우 까다로운 미생물의 유전체를 해독해 이를 배양할 수 있는 독특한 방법을 개발했다. 그 결과 전 지구의 해양과 담수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최다 미생물을 동해, 서해, 소양호 등 국내 환경에서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.


배양 성공한 미생물 중에는 생물분류체계 가운데 상위체계에 속하는 새로운 문, 강, 목 등의 세균이 있다. 또 인하대 인경호에서 분리한 ‘인헬라 인경엔시스’라는 세균도 있다.


조 교수의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최근 ‘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’와 ‘미국학술원회보(PNAS)’ 등에 발표되면서 전 세계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.


조 교수는 “20여년 동안 꾸준히 수행한 ‘난배양 미생물 배양’이라는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너무나도 뜻깊다”며 “같은 길을 걷고 있는 생명과학과 분자환경미생물학연구실 동료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미생물학의 난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쏟겠다”고 말했다.

[출처] - 국민일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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